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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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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방간부] 29기 소방간부후보생 인문(남) 합격수기/ 주어진 경험과 실력을 가장 극대화 시켜주는 곳이 원더
작성자 이지수 (ip:)
  • 작성일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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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7
  • 평점 0점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합격하게되어 이렇게 수기를 쓰게되었습니다.

다만, 저의 후기는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 에 해당하니 절대 참고하지마시고 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0. 기본정보

- 수험기간 : 16개월(무휴학 2학기 휴학 1학기)

- 공부시간 : 1500시간

- 학교       : 한국외대

- 필기점수 : 91점(헌법 84 / 행정법 96 / 민총 100 / 형소법 84)

- 체력점수 : 53점

 

 저는 21년 9월부터 23년 1월 14일 필기시험을 보기전까지 수험생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전업수험생 분들처럼은 하지못하였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기간에는 놀러다니기 바빴고 학교 행사참여하고 이러느라 공부시간은 한달에 100시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1,2월 방학하면 그때 또 빠짝하고 그리고 개강하면 다시 공부를 접는 그러한 생활을 반복했습니다.심지어 학교 축제가 있었던 6월같은 경우는 30시간도 공부를 못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7월에 휴학을 결정하였으나 그마저도 7월에 잠깐 반짝하고 8,9,10 또 노는 생활을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다 다시 11월 말부터 정신을 차리는 듯 했지만 개버릇 남못준다고 시험 2주전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1. 그러면 어떻게 합격할수있었나 ?

 

 우선 정말로 85% 정도는 운이 크게 작용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공부시간 자체가 적으니 상대적으로 시험때 긴장을 안했습니다. 붙으면 땡큐고 아님말구~ 식으로 시험에 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평소실력 + 컨디션 최상 + 긴장안함 으로 인한 운이 따라주었습니다. 정답이 보이면 그 다음 선지를 보지 않고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서 난이도가 쉬운지 어려운지조차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시험을 접지 않고 붙잡고 있었던 것이 나머지 15% 차지하는것 같습니다. 공부를 안할때마다 매번 다른 알바도 찾아보고 접을지 말지 수십번도 넘게 고민했지만 결국 한게 아까워서 마지막까지 그래도 붙잡고 있었던 것이 그나마 운이라도 작용해서 붙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던거 같습니다. 실제로 필기시험 1주일 정도 전이 되어서야 이제야 좀 알거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시험이 1주일이라도 빨랐으면 절대 합격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1200-1500시간 정도가 합격할 수 있는, 운이 크게 작용하면 합격할 수 있는 그러한 최소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2. 필기

 

 저는 헌법 행정법 민총 형소법 모두 동일한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에 기본서 3회독(인강) -> 기출 15회독. 딱 이것만 했습니다. 뭐 봉투모의고사, ox, 단원별 어쩌구 그런것들 책을 사본적은 있지만 사실 시간없어서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딱 기본서 인강 한바퀴 돌리고 두번정도 스스로 읽어본다음 기출 회독으로 넘어갔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어떤 강사님이 최소 15회독은 해야된다 그래서 15회독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근데 11월때쯤인가 그때가 되어서도 10회독도 못하고 있어서 일단 15회독은 무조건 시험전까지는 채우자는 마인드가 되어서 처음 회독할때에는 모든 문제를 다보았다면 틀린문제만 보기 -> 틀린 선지만 보기 -> 여러번 틀린 선지만 보기 이런식으로 시간에 쫓겨서 보게되었습니다. 아무튼 점차 빈약하게 회독을 했다 할지라도 강사님이 말씀해주신 15회독을 시험전에 다 돌았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고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목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우선 민법총칙은 소방간부 합격하겠다는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무조건 선택하셔야 합니다.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게맞아? 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매우 적은 양으로 인해 극강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확인해보니 대충 300시간 정도 쓰고 이번에 민총 100점 맞았습니다. 헌법이랑 형소법은 제가 점수가 낮으니 왈가왈부 하지않겠습니다. 또 행정법 같은 경우에는 저는 공부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각론도 제대로 보지도 못했고 행정기본법 이런것도 못보고 들어갔습니다. 정말 제가 운이 극강으로 좋았다고 느낀 부분이 있는데 행정기본법 대충 중요한거 몇개 찝어놓은걸 시험당일날 시험장에서 대기하면서 쓱 보았는데 거기서 두문제인가 나왔습니다. 여기서부터 운이 따라주는구나 느꼈습니다.

 

 참고로 저는 문제 푸는 순서를 빨리 풀수있는 순서대로 민총 -> 형소 -> 행정법 -> 헌법 이런순으로 풀었습니다. 대충 정답 선지 찾으면 그 다음거는 보지도 않고 넘어가서 민총 12분 형소법 18분 정도 써서 두 과목 다 풀었을 때 10시 30분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덕분에 나머지 70분을 행정법 헌법에 쏟을 수 있었습니다.

 

3. 체력

 

 체력은 무조건 미리 준비하셔야 됩니다. 체력 비중 25프로라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노원에 살아서 노원 한양공무원체력학원 굉장히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노량진에 있는 임연섭체력학원도 필기끝나고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원장님이 굉장히 프로페셔널하시고 친절하신분이시고 후기도 좋아서 노량진 근처면 임연섭학원도 추천드립니다. 체력시험 당일날 몸도 같이 풀어주시는 것을 보고 감동먹었습니다. 체력은 노력으로 끌어올릴수도 있지만 타고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먼저 다니시면서 6개월안에 점수가 50점대로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현실적으로 합격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4. 면접

 

 우선 저는 노량진 원더공무원 면접학원을 다녔습니다. 노량진에 있는 가장 대형 면접학원이고 수강생도 많다고 하여 등록을 하였습니다. 정보가 많이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냥 남들 제일 많이 다니는 곳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실력이 늘었고 수업내용도 좋았습니다. 면접학원을 다닌다고 하여 없던 경험이 생기고 못하는 사람이 갑자기 탁월하게 잘하고 이런건 아닙니다. 하지만 주어진 경험과 실력을 가장 극대화 시켜주는 곳이 원더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면접은 많이 경험해보는게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원더에서 무수히 많은 집단면접과 개별면접, 그리고 개인적으로 따로 돌렸던 면접스터디들이 면접을 잘 볼수있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내용적인 얘기를 하자면 저의 집단토론 주제는 '화재진압시 불법주정차 차량 침해에 대한 찬반' 이었습니다. 집단면접은 제가 압도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찬성측이었는데 반대측이 어려운 주제였고 한분은 발언을 아예 안하셔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개별면접의 경우 8분으로 준비해갔지만 시험장에서 15분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꼬리질문 위주에 압박면접으로 봤습니다. 예상한 질문에 준비한 답변을 하여도 계속 ~그렇다는 거죠? ~그렇게 생각하신다는거죠 ?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아무쪼록 개별면접은 잘 못봤지만 집단면접 덕분에 붙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5. 사견

 

- 올해부터 반영비율이 50 25 25로 바뀌었습니다. 체력. 면접 모두 중요합니다. 그냥 필기를 보시고 나면은 입장권 하나 얻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체력을 보고나면 면접을 볼 수 있는 입장권이 생겼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 과거엔 필기90에 체력 50이면 합격하는게 국룰이었는데 절대 아닙니다. 제가 필기 91점으로 전체 7등이었지만 체력 53점을 받고 11등으로 밀렸습니다. 필기컷(87점)에 체력만점 받으신 분이 7등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만큼 체력이 중요합니다.

 

- 면접도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25%면 다 뒤집고도 남습니다. 저랑 스터디를 같이 하였던 인문 17등이신 분도 면접에서 뒤집고 들어오셨고, 한 자리수 순위였던 분이 최종탈락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러저러한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 저는 정말 이번 시험이 제 평생의 운을 가져다 썼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독서실 총무로 일하면서 아무리 술먹고 뻗어있어도 강제로 독서실을 가야하니 어찌됐건 공부를 하게되었고, 필기 시험때도 방금전에 본게 나온다거나, 체력도 시험장에서 최고기록도 찍어보고 또 민법총칙 정답변경으로 인해 총점 1점이 올라가는 등 천운들이 겹치는 바람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합격수기는 절대 참고하지 마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붙잡고 있으면 운이 따라줄수도 있다 정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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